2023년 6월.
각자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힘들지만 정실장과 약속을 잡아 갈맷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더불어 윤과장도 참여하겠다 하여 셋이서 갈맷길 1-1 코스를 걸어보기로 하였다.
걷기 전 공식 앱부터 설치 : 부산 갈맷길 걷기여행 (안드로이드)
로그인하고, 하단의 “운동시작” 탭에서 시작버튼을 누르고 시작했다.

첫 시작은 “임랑 해변”의 남쪽 끝부분부터 시작한다. 일단 인증대를 하나 촬영하고 시작한다.
시작점의 인증 사진이랄까….
그러나!!!
우리는 시작점부터 실수로 시작했다. 그것도 꽤 큰 실수로…

첫 시작점은 좌광천 자전거길이다. 좌광천 자전거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 감탄하면서, 이 길이 갈맷길인 것으로 착각하고 그 길을 따라 따라갔다는 것이 우리의 실수였다.
바다가 나오지 않아 좀 이상하다 잠시 생각했으나 대화를 나누면서 주변의 꽃과 나무 등이 예뻐서 별 생각없이 걸었다.


비가 내려 다리 밑에서 쉬면서 그 실수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갈맷길 코스 1-1을 걷기로 하였으니, 다시 임랑해수욕장으로 택시 타고 복귀

다시 시작했다.
이런 실수는 하지 말기를….
[high]시작점은 좌광천 하류, 자전거길의 끝부분[/high]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좌광천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곳에 다리가 있으며, [high]이 다리 아래의 길을 지난 이후 바로 오른쪽에 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이 곳으로 가야 갈맷길로 연결된다.[/high]

좌광천길은 별 생각 없이 걸어도 길을 따라 걸어가면 될 정도로 잘 정비되어 있는 길이다.
하지만 갈맷길을 달랐다.
걷기 위해 다듬어진 길은 아니다. 시작 시점부터 길이 좋지는 않았다. [high]화살표 모양의 빨강색의 ‘갈맷길’ 스티커가 붙어 있는지 잘 확인해야 하고, 곳곳에 있는 리본을 찾아 잘 따라가야 한다.[/high]


그리고 최근 공사도 많아졌는지 처음 만들어진 갈맷길과 다르게 우회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바닷길로만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유지가 있는 경우에는 둘러 가야 했다.

차도 옆으로 걷는 길도 있었고, 바닷길을 따라 걷는 길도 있다.
바닷길은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좋다. 가다보면 어촌 마을이 있는데, 다시마를 말리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긴 해안을 따라 많은 카페들이 있다. 걷다가 쉬고 싶다면 풍경 좋은 카페에 들러 커피나 차를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사를 해야 한다면, 걷다가 적당한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high]종착점은 기장군청 앞 인도[/high]이다.
갈맷길 앱에서 종료를 하면 자동으로 인증이 된다.

실수로 걸은 길이 무려 8km 가 넘어서, 갈맷길 1-1 코스를 걸은 거리와 합하면 20km가 넘었다.
힘들었지만, 처음 시작한 갈맷길은 재미있었다.
다음은 1-2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