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7일 가을 라이딩을 해 볼 생각으로 황산 공원을 찾았다.

평일에는 황산공원에 차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든 주차하기 좋은 곳이다. 그래서 화장실 가까운 곳에 주차하였다. 이곳이 출발 장소!

황산공원에서 열심히 달려 삼람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날씨가 좋아 어디를 보아도 기분이 좋다. 위로는 부산과 대구를 이어주는 고속도로이다. 이 도로로 아래에는 넓은 그늘이 진다. 더울 때는 이 그늘이 쉼터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래 공원에 푸드 트럭이 보이고 그늘이 진 나무 아래 쉼을 청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밀양 가는 길은 참 예뻤다. 강 주변의 뚝길에 자전거길이 있는 데, 낙엽이 쌓인 길, 코스모스 같은 여러 꽃들이 피어 알록달록한 길, 파란 하늘과 푸른 산 등, 인적은 드물지만 넉넉한 그림 같은 모습이다. 가는 길이 꽃노래, 가을 노래 같아 즐겁다.

밀양에 도착했다. 낙동강에서 밀양강으로 들어와 섬처럼 되어 있는 삼문동으로 들어왔다. 강 둔치에는 모두 공원처럼 되어 있다. 영남루를 배경으로 노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우리들도 어릴 적에 이렇게 놀았지 하는 생각이 든다.



밀양시의 삼문동, 강 둔치로 자전거길이 있어 한 바퀴 돌 수 있다. 한 바퀴 도는 동안 코스모스 들판이 보이고, 옆으로는 잔잔하고 푸른 밀양강의 모습이 보인다.
다시 황산공원으로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그렇듯이 힘이 들었지만 밀양으로 갔던 길을 회상하여 느리지만 열심히 돌아왔다.
총 79.97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