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까지 라이딩

2022년 6월 3일. 오랜 만에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괜찮은 듯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요즘 바람이 센데, 역시 나가보니 바람이 꽤 분다. 나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요즘 뒤에서 밀어주는 순풍보다는 어디로 향하든 역풍만 부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이 온천천에서 수영강을 타고, 광안리 방향으로 간다. 광안리 가는 길에 일부 공사 중인 길이 있었는데, 이제 끝났나 보다. 유심히 보지 않았으나 다리 밑으로 나 있는 자전거 길에 구조물을 세운 것을 봐서는 혹 산책로로 이어지기 위한 구름 다리 같은 것이 아닐까? 완성이 되어가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전에는 계단만 있었던 것 같은데, 휠체어가 갈 수 있는 길도 생긴 것 같다. (이전부터 있었을 수도 있다.)

광안리 해변에 도착. 광안리는 여름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외국인이 것 같으나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즐기는 사람도 있으니…

안녕, 광안리
오랜 만의 셀카~

광안리 해변을 지나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옆 광안해변로 54번길을 달린다. 이곳은 자전거, PM, 달리기, 산책 등을 위해서 일반 도로와 달리 트랙 같이 길을 정비해 두었다. 카카오 자전거도 빌릴 수 있고……

바다가 옆에 있으니 바다 풍경도 즐긴다.
광안대교 입구 앞에서 바라보는 해운대의 모습도 멋지다.

광안대교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계속 달리면 용호동을 지나 이기대 입구까지 갈 수 있다. 이기대는 꽤나 힘든 업힐 구간이다. 이전에 일반 MTB를 타고 왔을 때에는 모든 기어를 저단으로 풀었음에도 입구 업힐부터 지쳤다. 다리 힘과 체력이 좋은 분들은 잘 가시겠지만 나는 입구 부분의 업힐부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전기 모터의 힘이 부족한 다리 힘을 메워주겠지.

점심 시간까지는 귀가해야 해서 이기대 끝까지는 가지 못했다. 나중에 지도를 보니, 신선대도 있던데 기회가 닿으면 가봐야 할 듯…… 오는 길에 보니 광안리에서 국제서퍼대회가 열리는 듯 하다. 아직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준비 중인 것 같다.

S U P rise

총 36km 라이딩

Download file: 수영강-이기대%20왕복.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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